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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NS홈쇼핑이 자사가 판매한 백수오 제품의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구매 시기나 개봉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을 실시한다. 또 고객이 환불 대신 적립금 받기를 원하면 구매액수만큼 적립금을 부여키로 했다.NS홈쇼핑은 “당사가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직접 수거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등에 DNA검사를 의뢰, 백수오가 확실하다는 결과를 얻은 제품을 판매했지만 소비자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소비자 피해 구제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일 “미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전액환불, 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환불” 정책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회사 측은 “모든 시시비비를 떠나 보상책이 미흡하다는 국민여론과 소비자단체 등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며 입장을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