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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황경근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수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원들에게 ‘강원대 교육상’을 시상했다.‘강원대 교육상’ 최우수 교육상 수상자에는 윤희정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윤희정 교수는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한 점과 대내외 공모전 참가 지도를 통해 다수의 수상을 이끌어 낸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자에 선정됐다.우수수업상에는 △전기전자공학과 박종연 교수 △시스템경영공학과 김상균 교수 △삼척캠퍼스 전기공학과 송우창 교수가 선정됐고, 비전임교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기초교육원 이광형 △경제무역학부 최은경 △삼척 캠퍼스 관광학과 성철경 강사가 수상했다.이들은 플립드 러닝 수업법을 도입하거나 동영상으로 수업계획서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등 다양한 수업방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외국인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나 학술동아리 지도, 재학생 취업 상담, 산학연계 등 학생 활동이나 진로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강원대는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실시하는 수업평가 △출석관리 △수업계획서 △휴강빈도 △과제부여 및 피드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교육(수업) 분야의 우수 교원을 선정해 지난 2006년 부터 매년 ‘우수수업상’을 시상했고, 올해는 설립취지에 맞춰 ‘강원대 교육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최우수 교육상에는 상금 5백만원, 우수교육상에는 250만원, 특별상에는 100만원의 인센티브와 교수업적평가 시 가점도 부여받는다.소만섭 교수학습개발원장은 “교육경쟁력 강화라는 시상의 취지를 앞으로 평가 절차와 방법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해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들의 우수사례를 공개해 다양한 교육 활동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