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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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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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22일(금) 5일간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 등참여-

[매일일보황경근기자] 강원도는 도민의 생명보호와 실제상황에 맞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5. 18.(월)~5. 22.(금)까지 5일간 시‧군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참여하는「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기간 중 도내에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산불, 풍수해 등 8개 재난유형에 대해 5일간 42회(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26, 현장 훈련 16)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1일차(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및 식·용수 급수중단에 따른 위기대응 훈련, 풍수해 대응훈련 등을 실시한다.
재난발생시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울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식·용수 급수중단에 따른 위기대응 훈련은 환경부, 강원도,춘천시, 원주지방환경청 등이 참여하여 환경부에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태풍 ‘천마‘가 내습한 훈련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풍수해 훈련이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실시된다.
훈련 2일차(19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한다.
원주시 한솔오크밸리 스키빌리지(원주시 지정면 소재)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14개 협업부서와 강원지방경찰청, KT 강원고객본부 등 8개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협업부서 및 관련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보고하는 발표식 훈련을 지양하고,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문제상황을 부여하는 대응 단계별 문제해결 방식의 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 3일차(20일)에는 원주시 한솔오크밸리 스키빌리지(원주시 지정면 소재)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 통합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소방서, 육군 제36사단, 의용소방대 등 40개 기관 449명이 참여하여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시된다.
헬기 3대, 펌프차 8대, 구급차 11대 등 87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도 경제부지사, 원주시장 등 안전관련 관계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훈련상황을 참관하는 등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와 강원도, 원주시가 통합으로 실시하는 강원도 역대 소방관련 훈련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훈련 4일차(21일)와 5일차(22일)에는 불시 비상상황전파 메시지 훈련 및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운영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소소심(소화기, 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도 도내 18개 시·군에서 실시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작년 11월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도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훈련의 중점을 두고 있으며,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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