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5시 한반도 도착
[매일일보] 칠레 내무장관은 28일(한국시간)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칠레에서 적어도 2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에서 27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5∼6.9의 여진이 최소 25차례 발생했다.진앙지는 칠레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콘셉시온에서 동북쪽으로 115㎞ 떨어진 깊이 35㎞ 지점.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강진으로 태평양 지역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며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에 일본 기상청은 “지난 27일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에서 3m 혹은 그 이상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일대에 대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께 훗카이도(北海道)와 이즈(伊豆)-오가사와라(小笠原)섬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