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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자원재활용 촉진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가정과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금속자원(폐가전,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폐금속자원은 수은 등 인체 유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면 토양·지하수 등 오염을 유발하지만 잘 분리해 배출하게 되면 철, 아연, 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알려 폐휴대폰 400대, 폐건전지 600kg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오는 9월 2차 집중수거를 통해 수거실적이 우수한 학교에 서울시장 기관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특히 모은 폐휴대폰은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에 위탁 처리해 발생된 수익금을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해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만을 무상 방문수거하던 것을 지난 3월부터는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노트북 등 소형가전제품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중ㆍ대형 가전제품과 병행 배출 시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토록 하였다.인터넷(//www.15990903.or.kr)과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ID : weec)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예약 신청하면 지정된 날짜에 수거 전담반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