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2015년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6월 30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남양주시에 따르면 「2015년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여 시행해 왔다.시는 2014년도에 5가구를 선정하여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 금년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3가구를 선정하여 5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건설을 비롯한 3개 건설사와 구리 남양주지역 건축사회(회장 구자호)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에서는 금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다세대주택에 주방, 화장실 및 가구 등 실내 전체를 리모델링했다.구자호 남양주시 건축사협회장은 "노후 된 창호 교체에 참여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 청소 및 이삿짐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리했다.특히 구리남양주지역 건축사회에서 처음으로 G-Housing사업에 참여해 임원들이 솔선수범했으며 폐가구 철거 및 이삿짐을 옮겼다.진건읍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우기 시 옥상 누수로 생활불편을 호소 우기 전에 옥상방수를 마무리와 도배와 싱크대 및 화장실까지 교체하여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화도읍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는 연로하신 관계로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나 출입구가 계단 으로 휠체어 이용에 불편을 호소, 1층 화단을 경사로로 시공하여 휠체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인 시민들에 대해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해 준 건설회사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구리남양주 건축사회는 내년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