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청서 기념행사…여성 발전기여 22명 표창도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동대문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구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별영향분석 평가사업 활동보고회 △구민이 참여하는 축하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기념식 후 이어지는 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 활동보고회에서는 동대문구여성단체연합 및 구청 유관부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여성폭력없는 안전마을 만들기(가정복지과) △대사증후군 관리(보건정책과) △맞춤형 녹색환경교육(맑은환경과) 등 지난해 추진된 구 사업을 중심으로 성별영향분석 평가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단체별 점검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축하하기 위해 동대문아버지합창단과 동대문구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열리며, 여성발전과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여성(단체 포함) 22명을 선정해 표창도 수여한다.또한 부대행사로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일자리 상담창구 운영 및 여성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양성평등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구민들이 평등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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