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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총장 신승호) 창업지원단(단장 백환조)은 오는 14일 도내 비즈쿨 지원 중·고등학교 14개교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협약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이 2002년 청소년 창업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마련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는 백환조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장과 14개 비즈쿨 중·고등학교장 등 약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 內 창업지원 거점 기관인 강원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창업아이디어 발굴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예비창업자 육성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한다.이와 함께 강원대는 강원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창업캠프인 ‘강원 청소년 창업스쿨’을 오는 13일(월)부터 같은 장소에서 2박 3일간 진행한다.이 행사에서 강원지역 비즈쿨 10개교의 약 50여명의 학생들은 △고졸 신화로 유명한 (주)JBL 이준배 대표의 창업 특강 및 창업레크레이션 △아이템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꾸려진다.백환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거점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면서, “‘강원 청소년 창업스쿨‘을 통해 비즈쿨 학교의 우수 운영기법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