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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금천구와 사단법인 미래숲은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구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출생, 입학, 졸업, 결혼, 승진 등 기념일을 더욱 의미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안양천 둔치 주민참여 기념식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기념식수로 신청된 수목은 안양천 둔치(광명대교~독산보도교) 보행로를 따라 금년 가을이나 내년 봄에 식재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표찰을 부착, 식재자 및 기념일을 알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나무심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 등은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사단법인 미래숲 기념식수 상담실을 이용해 권장수종, 식재장소, 수목 구입비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주민 기념식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