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자신있게 혼자 한복입고 큰절할 수 있어요”
[매일일보]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예절을 가르치는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한다.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2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전통예절, 다도(中国茶道)와 함께 전통소품 만들기, 옛 물건 체험 등을 배워볼 수 있으며, 꾸준하게 출석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동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강동구는 이달 11일 학부모 및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암사동유적 제2전시관 교육실에서 ‘구암서원 서당 봄학기 수료식’을 가졌다.구암서원 서당 봄학기는 지난 4월 개강해 3개월 동안 운영했다. 사자소학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한복 입고 절하는 법 등 전통예절을 익혔다. 또 전통책 만들기, 옛물건 만져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해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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