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도민과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5년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수송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수도권 운행 시외버스 29개 노선을 1일 72회 증회한 636회를 운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주요 고속도로·국도상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2개구간에
우회도로 지정 및 갓길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여 상습지·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체증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와 도로변 전광판(AMS)등을 통한 지·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강원도를 찾는 관광·휴양객들에게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 사전에 수송차량의정비·정검(10,519여대), 운수종사자 특별안전교육(10,000여명), 여객자동차터미널(38개소) 시설점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교통사고 다발지역 12개소에 대하여는 교통경찰 26명을 배치하여 교통안내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난구조차 226대를 구간별로 배치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강원도를 비롯한 시·군 등 22개 기관에서는 특별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국가교통정보센터(ARS1333), 스마트앱(APP)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특정시간대 교통량 집중완화 및 분산을 유도함으로서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아울러, 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운전자는 과도한 운전습관을 지양하고 최소 2시간, 200Km 운행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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