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 인구가 다음 달 2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춘천시는 21일 현재 인구는 28만명에 80명 모자란 279,920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올 들어서는 1,081명, 지난달에 비해서는 112명이 각각 증가했고, 올 현재 증가인구는 지난해 전체 증가분(1,487명)의 72.7%로 증가 추세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시는 올해 월 평균 150명을 넘는 인구증가를 하고 있어 다음 달에는 2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시 인구는 지난 2007년 11월 26만명, 2010년 9월 27만명을 돌파했다.근래 시 인구 증가요인은 수도권 교통망 확충, 기업유치와 향토기업 육성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확대, 대단위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쾌적한 도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이어 시의 인구 늘리기 운동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시는 지역 내 군인 주소 이전을 추진, 2군단 군인 70%가 주소를 이전했다며, 이달 말 지역 내 부대 인사장교 간담회를 추진, 주소 이전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내 대학에는 주소 이전 편의를 돕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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