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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이 일반공급을 끝으로 사실상 마감됐다. 이번 사전예약은 기관추천을 제외한 1999가구에 2만9547명이 몰리면서 평균 1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실시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사전예약 결과 827가구 모집에 5502명이 신청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로 전평형이 마감됐다.일반공급 이후에는 기간추천 특별공급(351가구)가 예정돼 있지만 해당기관에서 추천받아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므로 사실상 사전예약은 종료된 셈이다.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은 1999가구 모집에 2만9547명이 신청해 평균 14.8대 1의 경쟁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유형별로는 234가구가 배정된 3자녀 특별공급에 4944명이 몰려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노부모 특별공급은 117가구 모집에 1019명이 신청,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352가구에 829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3.6대 1에 달했다. 처음으로 임산부도 1자녀로 인정된 이번 사전예약에서 임산부 신청자는 2711명으로 집계됐다.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69가구 모집에 9787명이 신청하며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각 평형별로는 A1-16블록 84㎡형(297가구)이 39.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A1-16블록의 78㎡형(7가구)과 75㎡형(101가구)도 각각 33.4대 1, 2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A1-13블록 51㎡형(452가구)도 5.3대 1에 달해 보금자리주택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편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오후2시 이후에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및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 LH 서울지역본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