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에 앞서 27일 오후1시 도 청사 별관(4층) 회의실에서 한국마을기업협회 임원 및 시도 회장단, 전국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모시고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기업 박람회 설명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9월20일까지 춘천역 앞 구캠페이지에서 개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의 행사계획 및 그 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전국 시도 마을기업 회장단과 마을기업 지원기관 4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마을기업제품 홍보판매 및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행정자치부, 지자체, 한국마을기업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2012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전국마을기업 박람회」를 처음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는 온라인박람회(6.29~7.31)가 개최중에 있으며 9월 18일부터 9월20일까지 춘천에서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중에는 개․폐막식, 마을기업 제품 전시․판매 행사, 시도별 마을기업의 날 행사 추진, 부대공연 및 각종 이벤트, 마을기업 창작예술제 등 마을기업 주도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강원도 정보화마을, 사회적경제기업, 전통시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강원도 특산물 판매행사」와 「강원도 우수시장 상품 전시회」와 연계하여 추석맞이 대규모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현재 강원도 마을기업은 100업체, 박람회　참여 200업체 500여명, 예상 방문객 5~6만명, 마을기업 매출액 3억원’을 예상했다.
 
특히, 박람회가 추석 일주일을 앞두고 개최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63업체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전국의 시도에서 계속 신청문의를 하고 있어 역대 최대의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승섭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개최하는 대규모 판매행사로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침체된 춘천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와 마을기업 제품 홍보 기회 제공을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