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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SBI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SBI온라인주택대출’을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이 상품은 대출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이루어지고 대출에 필요한 서류들을 직접 영업직원이 방문 수령하는 것이 특징이다.SBI저축은행은 전자서명으로 대체하고 근저당권 설정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품의 취약점이 될 수 있는 해킹과 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을 엄격히 강화하고, 부동산 물권취득과 관련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전해주는 권원보험에 가입해 금융사고 리스크를 방지했다.이 밖에도 상품 개발을 6월 초에 마치고 약 1개월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한 층 더 안정적이고 완성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에 출시한 ‘SBI온라인주택대출’은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형 연립주택을 보유 시세의 최대 95%까지 지원해주고 약정금리는 최저 4.11%부터이며, 대출한도는 가계대출이 100만~6억원, 사업대출은 100만~10억원까지다.신청대상은 급여소득자, 사업자로 만20세 이상 내국인이며 KB시세에서 조회되는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형 연립주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