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특약으로 가입 지속적 증가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자동차보험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초 마일리지보험 할인폭 확대 경쟁이 개선 효과를 보이면서 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자가 증가하고 마일리지·블랙박스 등 할인특약 가입 비중이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일리지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개인용 자동차는 지난해 300만2000대를 넘어서 전체 구성비 중 21.6%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블랙박스 특약에 가입한 개인용 자동차는 406만7000대에 달했다.마일리지 할인특약에 가입한 개인용 자동차는 2012년 146만2000대, 2013년 196만8000대, 2014년 300만2000대로 매년 상승세를 그렸다.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의 구성비도 2012년 11.2%, 2013년 14.7%, 2014년 21.6%로 2년 사이 두배 늘었다.보험사들이 최근 블랙박스 특약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데도 블랙박스 특약 가입은 2013년 290만8000대에서 2014년 406만7000대로 두 배 가량 늘어 특약 가입자의 비중이 29.2%나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