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평가단 구성해 중장기 수익률 위주 평가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정부가 국민연금 자산운용 성과를 글로벌 연기금과 비교해 평가하기로 했다.12일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재정전략협의회를 열고 국민연금 자산운용평가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선방안은 현행 국민연금을 여타 중소형 기금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국민연금의 현실과 발전방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서 마련됐다.기존 평가방식은 한 해 수익률로 평가해 장기투자가 중시되는 국민연금의 특징과 달리 단기투자 위주로 평가가 이뤄져 왔다.개선방안에서 새로 국민연금과 비교하는 글로벌 연기금은 미국과 일본,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글로벌 5대 연기금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