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충남 서천군에서 허정수 부사장, 이규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백낙흥 서천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3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 33호’는 충남 서천군에 살고 있는 9살 쌍둥이 자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행사는 KB손해보험 충남지역단과 쌍둥이 자매 간의 자매결연 및 후원증서 전달, ‘희망앨범’ 전달, 현판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정수 부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33호가 입주 가족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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