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개 마을 54억원 투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체험과 휴식이 있는 농촌관광지가 추가로 조성된다.춘천시는 농촌관광활성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국비 등 54억원을 투입,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운영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북산면 소양호권(소양호 상상창의마을), 사북면 신포2리(수리봉 38선평화생태마을), 남면 한덕리(한덕마을 체류형 관광지)이며 우선 올해 시설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사업에 13억원이 투자된다.∆소양호 상상창의마을에는 올해 기존 시설 외에 테마형 체류시설, 캠핑장이 조성된다. ∆신포 2리에는 2019년까지 38선과 안보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장, 캠핑장, 모험시설이 조성되고 38선 마을의 특성을 살려 옛 군량미 창고, 분단 당시 민가도 복원한다. ∆한덕리 역시 2017년까지 체험관, 오토캠핑장이 조성되고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 전통 장류 상품화를 위한 가공, 저온저장시설이 만들어 진다.체험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4년간 전문 인력 양성과 도시민 유치를 위해 14억원이 투자된다.시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능력 확보 등의 사업이 이뤄지고 대표 체험마을의 축제와 행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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