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자원봉사자 6명 모집…전통 민속놀이 체험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서 사또로 활동할 구민 자원봉사자 6명을 공개모집한다.이번 마포고을 사또 모집은 새우젓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내 옛 동헌(고을사또 집무실)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시킨‘마포고을 사또’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람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사또가 되면 새우젓축제 개막식 행사의 백미인 황포돛배의 마포나루 입항 및 새우젓 검수를 재현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사또 의복을 차려입고 옛 마포고을의 정겨운 모습을 재현한 행사장을 순시하며 가마타기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옛 고을 체험과 전통의복체험 등 새우젓축제의 기념행사 및 전통행사 등에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사또 공개모집에는 마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남자 3명과 여자 3명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신청은 이달 27일까지이며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기관(단체) 추천시 추천서 및 자기소개서를, 개인 신청시는 신청서 및 추천동의서(관내 거주 30명이상)를 받아 마포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서 양식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신청 대상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마포축제의 이해도, 사또역 수행의지, 향토문화 관심도와 자원봉사 의식수준 등이다.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문화관광과(02-3153-8352)로 하면 된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홍보의 일환으로 주민화합과 축제의 홍보 효과를 한층 높이게 될 이번 마포고을 사또 공개모집에 관심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