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올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어느 곳을 가든 믿고 즐길 수 있는 ‘청결 축제’로 열린다.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참여 점포들은 향토 음식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위생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시보건소는 축제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4일(5일간)까지 지역 전체 막국수, 닭갈비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지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관리, 제조 실태를 살피고 방문객이 적은 시간 대, 축제장과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한다.시는 지난 축제에 제기된 문제들을 꼼꼼하게 챙겨 상,하수도 시설 개선과 점검을 마치고 축제장은 잔 자갈을 새로 깔았다. 진입도로는 특수차량을 이용, 먼지를 제거하고 축제장은 살수차로 물청소를 한다. 축제장 곳곳 일반,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수거되고 환경미화원과 아르바이트 청소원이 배치돼 청결 관리를 돕는다.참여 업소도 자율적으로 위생복, 위생모, 조리 도구, 식품, 객장 관리 등 위생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조직위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결하고 먹거리 볼거리”로 그 어느 때 축제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춘천을 계속 방문해 막국수와 닭갈비업소를 찾는 고객으로 연결되는 행사로 또 내년행사에 찾아 오겠다는 좋은 추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