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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이병선속초시장은 오는 26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개최된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속초시는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하여 오는 10월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무역박람회" 홍보를 통하여 중국 일본 참가도시에 대한 협조 요청, 속초해양수산산업단지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에 따른 입지 여건의 장점을 홍보하고 현지 수산물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투자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한편, 거점도시회의는 1994년부터 환동해권 거점도시간의 인적·물적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각국 도시 간 상호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고 있으며, 속초시는 2012년 회의 등 총 3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의를 통하여 얻은 성과는 일본·중국측과 양양공항을 잇는 전세기 취항, 수산물 가공업체간 기술교류사업, 국제항로개설, 청소년 문화체험 사업 등 경제·문화사업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거점도시회의는 한국의 속초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지구 등 한·중·일·러 4개국 9개 도시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