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실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추석 때 귀성길 운전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돕기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조합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 시 차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점검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차로, 구민 소유의 자동차는 모두 가능하다.주요 점검 항목은 냉각수, 엔진오일, 변속기, 브레이크액,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핸들 유격, 타이어 편마모 등이다.점검 후 부족한 오일과 워셔액 등은 무료로 보충해주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해 준다.아울러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 시 1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참여한 모든 차량에 워셔액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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