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사무공간 임차료로 40억원 썼다
상태바
금융위, 올해 사무공간 임차료로 40억원 썼다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9.14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사무공간 임차료로 연간 40억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우택 위원장(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4~7층을 빌려 사무실로 쓰고 있다.
금융위는 이 건물 임차료·관리비로 2013년 27억원, 2014년 37억9300만원을 집행했고 올해도 40억7000만원을 배정했다.정부 세종청사에는 지난 7월 말 현재 약 1만2000㎡의 사무공간이 공실로 있고 과천청사에도 공실이 있다.정 위원장은 “금융위가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서울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예산 절감과 정책 효율성을 고려해 비어 있는 다른 정부청사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