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NH농협은행은 교육부와 16일 중구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자유학기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2015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운영중학교 학생 10만여 명에게 은행직업체험, 경제·금융교육, 진로멘토링, 창의·문화예술융합교육 등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지원하게 된다.행복채움금융교실은 저소득층,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중 교육을 실시해 최근 3년 동안 4,234회 약 32만 여명이 교육을 받았다.김주하 농협은행장과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협약식 이후 청소년들의 진로 및 금융교육을 위해 농협은행 본점 2층에 개설한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 행사도 참석했다.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고객 및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생애설계 등 모든 금융컨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또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서울 본점을 시작으로 강원,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세종, 울산, 제주 등 8개 지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이날 김주하 은행장은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교육기부에 앞장설 것이며, 많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