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매각 조인식·임시주주총회 열고 신규 이사진 선임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동양생명이 지난 16일 매각 조인식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가 완료됐다.안방보험 출신의 뤄젠룽·장커 등 상임이사 2명, 같은 출신의 야오다펑 비상임이사 등 3명이 동양생명의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사외이사로도 리훠이·푸창·하상기·김기홍·허연 이사 등 5명이 새로 선임됐다.앞서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동양생명의 대주주이던 보고펀드 등으로부터 지분 63%를 1조131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안방보험은 생명보험과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과 금융 사업을 하며 중국 내에서는 5위권, 전 세계 10위권 안팎의 대형 종합 보험사로 알려져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