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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은행은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하늘꿈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은행아, 반가워! 내 통장을 부탁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6월 하늘꿈학교와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규 학사일정에 포함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이번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금융에 대한 이해, 신용 관리, 미래 설계 등 금융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시설인 광화문 소재 ‘신한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게임 형식의 미션수행을 하는 체험 교육으로 병행 진행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하게 하고, 통일미래세대의 바람직한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