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사장 참석…불우 아동에 기부금 전달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18일 가을을 맞아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생명 임직원 100여명과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즐기며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지난 봄 개최된 ‘남산 꽃길 행복나눔 걷기’에 대한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기획됐다고 하나생명은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정동길을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함과 동시에,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행사에도 적극 나섰다.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사내 봉사동아리 ‘더하기하나’가 출연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정동길을 걸으며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고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건강한 걸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행복을 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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