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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자동차의 관리와 돌발 상황 시 대처 방법을 배우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 교육은 성산자동차검사소와 연계해 운영되며, 평상 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는 기본 요령부터 차량의 갑작스런 고장 등 비상 상황에서 운전자 스스로 응급조치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자동차문화의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교육 신청은 5일부터 선착순 40명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민이며, 여성과 초보운전자를 우대한다.교통안전공단의 장정우 부장이 자동차검사소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자동차 구조 및 점검 요령과 응급조치 및 자동차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전 요령 등을 가르친다. 이론은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현장실습은 성산자동차 검사소에서 실시된다.교육 일정은 10월 27일~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교재비 및 수강료는 무료이다.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마포구 교통행정과(02-3153- 9633, Fax:3153-9649)에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마포구 자동차 문화교실은 2010년부터 연 2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16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바 있다.이명성 교통행정과장은“자동차 문화교실을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의 기본적인 관리요령을 익혀 사전점검을 생활화함으로써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안전운행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