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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70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이 총재는 오는 9일 열리는 총회에서 전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경제 전망과 글로벌 정책과제, IMF·WBG 개혁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 신흥국 등 여타 국가들의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이 총재는 앞서 8일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참석해 3국의 경제·금융 동향과 아시아 역내 금융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