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현대해상 참여…교보생명, 지분율 문제로 포기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지난 1일 마감됐다.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 현대해상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KT가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해왔다”며 “KT의 제안을 받고 사업성 여부를 검토한 뒤 지분 투자 목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진출을 표명한 컨소시엄은 KT 컨소시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인터파크 뱅크 그랜드 컨소시엄, 500V 컨소시엄 등 총 4곳이었으나 이번 예비인가 신청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카카오뱅크 컨소시엄과 인터파크뱅크 그랜드 컨소시엄, KT 컨소시엄이다. 당초 참여를 계획했던 500V 컨소시엄은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현대해상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결정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