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작은도서관, 문화 사랑방 역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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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작은도서관, 문화 사랑방 역 톡톡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5.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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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초구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초구에는 18개 동마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작은도서관은 구 차원의 꾸준한 도서 지원으로 총 장서량이 22만 8,348권(동 평균 1만2,686권)에 달해 공공도서관 못지 않은 장서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작은도서관의 모든 도서구입을 관내 동네서점에서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하는 1석 2조의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동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일반 공공도서관과는 달리 책 중심이 아닌 사람이 중심인 도서관이다. 서초구 작은도서관에서는 각 도서관별로 ‘작가와의 만남’(서초1동, 반포4동), ‘내 생애 기념도서 기증사업’(서초2동), ‘작은도서관 책읽어주기’(반포본동), ‘수요문화강좌’와 ‘독서신문발간’(반포1동) ‘어린이 동화 그리기 대회’(반포3동), ‘뚝딱뚝딱 나만의 책 북아트 만들기’(방배2동) 등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과 함께 숨쉬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매월 1,3주 토요일에는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작은도서관의 헌책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 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도서관’(서초2동, 잠원동, 방배본동, 반포4동, 양재2동),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열린상상카페’(반포본동, 반포2동) 등 차별화된 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용허리공원 야외쉼터 문고’(서초2동), ‘쉼터문고’(잠원동)와 같이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 공원도서관 조성 등 각 동의 특색에 맞는 문화 공간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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