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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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주말 나들이
  • 김미연 기자
  • 승인 2015.10.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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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금천구가 17일 북한이탈주민 가족 20여명을 초대해 전 세계가 열광한 디즈니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온 아이스쇼를 관람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문화체험은 낯선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해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식사시간과 파리공원을 산책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서로가 고향과 가족을 소개하면서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 같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앞으로도 금천구는 금천경찰서,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금천구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북한과 사회적 환경이 다른 남한에서 정착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들 각자가 건강한 이웃, 건강한 국민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금천구는 금천경찰서, 관악고용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등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관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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