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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보험개발원은 지난 15일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양국의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이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했을 때 보험 산업 선진화 협력을 논의한 결과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개발원 측은 설명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와 가격산출 기법 선진화 협력, 보험 분야 공동조사와 연수, 통계자료의 공유 등이다.개발원은 이미 올해부터 베트남 보험감독청과 보험료율 선진화에 관한 액션플랜(실행계획)을 작성해 실행하고 있으나, 더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김수봉 원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 보험시장의 발전과 우리 보험회사의 해외 진출을 함께 지원하는 ‘윈윈 효과’가 있다”며 “우리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