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을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쉠켄트 제 2공장은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 주에 위치하며 대지 1만8000평, 연면적 1만5000평으로서 현재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이 1차적으로 도입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0억원 수준이다.롯데제과는 210억원의 금액을 투자해 1년 4개월만에 완공했다.회사 측은 이번 공장 완공으로 지난해 540억원이었던 비스킷, 웨하스의 매출이 2018년에는 850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 최대경제도시인 알마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수 이후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의 쉼켄트 제2공장 완공으로 향후 중앙아시아 전 지역 진출의 동력으로 삼아 2018년 아시아 no.1 제과업체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