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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안호 해양영토과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3년 연속 연임하게 됐다.23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 과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6차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OEDD 수산위원회에서는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 수산계에 권고해 국제 수산 분야의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3연속 연임은 국제 수산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이 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 한국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사무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