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KB·메리츠 내년 1월 개시…최대 17% 저렴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다음달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이 열리면서 설계사 채널보다 보험료가 최대 17% 저렴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쏟아질 전망이다.인터넷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으로만 가입이 가능해 설계사 수당이나 전화 상담원 인건비가 들지 않아 보험료가 저렴하다. 현재 삼성화재만 판매중이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다음 달 중순경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악사다이렉트 등이 인터넷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다이렉트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인터넷다이렉트는 삼성화재만 팔고 있고 나머지 손보사들은 모두 전화다이렉트에 주력했다.인터넷 다이렉트 선두주자인 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뛰어든 후 연평균 73% 이상 고속 성장했다. 2014년에는 동부화재를 밀치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