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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 별관에서 ‘북한개발 협력과제와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제5차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경희대 박훤일 교수가 북한 내 개발은행 설립을 통한 남북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한국전기연구원의 윤재영 책임연구원은 남한식 배전방식 활용해 북한 배전계통 현대화 시범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이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성렬 책임연구위원이 북한체제의 변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패널토론이 진행됐다.북한정책포럼은 지난 2003년 산업은행이 설립한 ‘북한경제전문가 100인 포럼’이 모태로, 산업은행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반기마다 열리는 분과위원회 결과물은 ‘KDB북한개발’이란 책자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