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 고려대 교수 연구 결과 도출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국내 대기업 이미지가 소유주에 대한 호감도와 사회 체제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명진 사회학과 교수는 삼성·LG·SK·현대차·롯데 등 5대 기업의 △능력(강하다/약하다) △감정(좋다/나쁘다) △활동(멋있다/촌스럽다) 등 3개 영역의 이미지가 해당 기업 소유주에 대한 호감도에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이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성인 1319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다시 분석하기도 했다.이 교수는 5대 기업 이미지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해당 기업 소유주의 호감도와 사회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둘 뿐이었다고 설명했다.5대 기업 소유주의 호감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해당 기업의 능력·감정·활동 등에 대해서도 모두 좋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