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노사정 대타협 실천으로 이어져야"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중소·벤처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형 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연구개발(R&D) 등 경쟁력 강화와 직접 연계되는 분야에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소기업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노동개혁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9·15 노사정 대타협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중소기업인들도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창조경제 시대에는 중소·벤처기업의 발빠른 혁신능력이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드론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성장산업에서 창의적인 기업들의 도전이 본격화하도록 진입·영업 규제를 적극 완화하는 등 규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는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