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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즈베키스탄 사흐리삽즈 훈련센터 건립 및 직업훈련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향후 3년간 우즈베키스탄 공무원과 직업훈련 교사를 한국으로 초청, 직업훈련 정책과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직업능력 개발 제도를 구축하고 기술을 지도하기 위한 전문가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한다. 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 착수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으며 현지 고등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흐리삽즈 직업훈련센터는 2017년 하반기에 개소, 연간 정규과정 300명과 단기과정 48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전기·용접배관·방적·봉제·정보기술(ICT) 등 5개 전공이 개설된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지난 2001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직업역량 배양 등 30여개국에서 1500여명의 직업훈련인 교육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