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250명 '블루리본' 영예…연평균 소득 1억3천만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용태 국회의원 및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블루리본은 4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으로 선발된 설계사 중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표창으로, 이번에는 계약실적이 우수하고 고객관리를 잘한 보험설계사 250명을 선정했다.손보협회는 “수상자들은 모집 질서를 위반한 적이 없고, 25회차 보험유지율(계약 후 25개월이 지날 때까지 고객이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이 90% 이상을 기록했다”며 “완전판매와 고객만족의 표본”이라고 밝혔다.수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3.6세, 소속 보험사 근속기간은 평균 18.4년, 연평균 소득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수상자들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손보협회로부터 블루리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받았다.이들은 앞으로 명함에 블루리본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행사장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감독당국 및 회원사의 노력, 고객감동을 위한 수상자들의 노력 덕에 블루리본이 업계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이 보험산업을 더욱 신뢰하도록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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