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1 달해…매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 가능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삼성카드는 교통수단이 없어 나들이나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들을 위해 야외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회복지단체, 장애인, 아동,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비영리 단체에게 무료로 열린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버스의 운영에는 삼성카드 열린나눔에서 접수하고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인 열린제안이 큰 역할을 했다.삼성카드는 열린제안에 누적 접수된 아이디어의 약 50%가 아동과 청소년 관련 제안이며, 이중 40%정도가 문화 및 여가 관련 테마가 차지하고 있는데 주목했다.이는 소외 아동들의 문화 및 여가에 대한 니즈는 많지만 현실의 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여기에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빠듯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부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황을 반영하게 된 것이다.운영비용은 100% 삼성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이며, 버스 외관은 삼성카드 디자인센터의 직원이 재능기부로 디자인을 제공했다. 차종도 많은 인원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5인승 대형으로 선정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