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국민은행은 17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2011년 시작해 10회째를 맞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행사다.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또한 취업교육(KB굿잡 취업아카데미, 10월27~28), 직업 체험, 진로 상담에서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KB굿잡(KB Goodjob, )은 KB국민은행이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 프로젝트이다.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1만 3000여 개,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5만 1000여 개이며, 5474명이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인천광역시, 인천고용센터 및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천한 우수기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우수 회원사 200여 개가 참여한다.또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상담·설계할 수 있는 직무적성검사·상담, 직업·병영체험관을 운영하며, 구직 스트레스 점검 등 청년구직자들의 건강한 생활 유도를 위해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한다.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최성을 인천대학교 총장,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 오복수 인천고용센터 소장, 박윤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IMF 이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고용여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민간기업 공익사업의 모범사례로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도 인사말을 통해“청년구직자의 희망취업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해가는‘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KB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인천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방전직교육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산업기술혁신단체장협의회(TI Club)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