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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김태섭 회장(사진)과 방송인 출신 아내 김혜영씨가 문화 소외계층에게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김 회장과 김혜영씨 개인 사재를 통해 이뤄졌으며, 4500만원 상당의 도서는 장서가 부족한 문화소외 지역의 도서관에 전달됐다.기증처는 △행복한도서관재단 △인천시 주안도서관 △문화소외지역 도서관 △전방 군부대 △수도권 중고등학교 등이다.대학교 재학 시절 스타트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역경이 있을 때마다 책 속의 저자에게 조언을 얻었다”라며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부터 사회진출을 앞둔 국군 장병까지 오피니언 리더들의 고민을 접하고 그들의 도전정신을 배워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바른전자는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17년간 쪽방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소년 직업교육 체험을 실시해 3년간 서울시교육청에서 우수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끌고 있다.이 외에도 김 회장은 오랜 기간 수입의 10%이상을 국내 아동과 장애인, 노인, 지역 단체에 기부하며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