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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영업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여 외국환 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5 통합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옛 외환은행에서 매년 실시해 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은행 통합 이후 서로의 강점 분야를 공유하는 성공적인 화학적 결합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옛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부문의 지식과 노하우를 옛 하나은행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직원간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함영주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골든벨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이번에는 옛 하나·외환은행 직원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알아가고 지식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올해는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직원 중 30개 영업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총 90개팀 180명이 자웅을 겨뤘다.이날 골든벨을 울린 영광의 1위는 박유진 강남서초영업본부 대리, 이은미 계장(삼성센터지점) 조가 차지했다. 1~3위 수상자에게는 ‘외국환 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가 수여됐다.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행사 후 약 1100명의 외국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환(FX) 메신저’ 발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