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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액비유통센터) 205개소에 대하여 실시한“2015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에서 A등급 3개소, B등급 7개소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도내 업체가 고품질 액비를 살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철원청정양돈영농조합은 전국 최우수 업체(상위 25개소)로 선정되어 2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도내 3개 업체 (철원청정양돈영농조합법인, 철원미래환경, 강릉강동영농조합법인)는 A등급으로 평가받아 액비살포지 면적 1ha당 25만원씩 약 7천만원~1억1천만원의 살포비를 지원받고, B등급을 받은 7개 업체는 1ha당 20만원의 살포비를 지원받게 된다.지난해 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한 우수업체가 없었으나, 도와 시·군에서 등급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미비점 보완 등 조직체의 자구노력이 더해진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얻어냈다.도내 액비유통센터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액비로 생산하여 농경지에 살포하는 조직체로서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농경지에 환원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액비살포비, 액비저장조, 차량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조직체가 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