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방문 없이 은행 업무 가능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은행은 2일 창구에 가지 않고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비대면 본인 인증 금융서비스 플랫폼 ‘써니뱅크’와 ‘디지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아울러 ‘써니뱅크’를 통해 기존 은행권에서 소외됐던 신용등급 5~7등급 고객 대상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내놨다. ‘써니 모바일 간편대출’이라는 상품명에 걸맞게 대출 절차가 간편하다.빅데이터 기반의 소득 추정 기법을 적용해 무서류로 신청 5분 내에 대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최고 500만원 한도의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금리는 5.34%~9.34%(2일 기준) 수준이다.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다른 은행 공인인증서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받기가 쉽지 않았던 프리랜서나 주부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