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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세봉)는 7일 성공적인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현지시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현지시찰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정부의 예산삭감, 착공 일정지연 등으로 올림픽플라자를 포함한 개·폐회식장의 건설공사가 지난달 30일에서야 착공됨에 따라,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기에는 빠듯한 상황에서 개·폐회식장 건설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특히, 문체부의 설계변경 발언, 예산확보 문제, 사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와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각적 논의를 통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밖에도, 경기장 접근도로망 추진상황, 올림픽 개최도시의 환경개선사업, 동계올림픽 특구지정 상황 등 올림픽 개최준비 전반적인 상황을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오세봉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개·폐회식장은 동계올림픽대회 성공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만큼 차질없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도 집행부·동계올림픽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확대를 위하여 강원도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