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민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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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민자사업 본격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2.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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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동계올림픽특구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명칭 확정(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특구 녹색비지니스ㆍ해양휴양지구 내 “트윈비치  경포호텔(스카이베이)” 기공식 10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 “SM호텔(구 금진온천)”, “강문해변복합리조트(구 효산콘도)”이 착공된다.또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정선 알파인경기장 대체숙소” 등의 사업도 실시설계 인허가 절차를 통해 내년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강원도는 9일 밝혔다.
그동안 관광시설이 부족했던 강원도에 대규모 관광시설 건립으로 동계올림픽 개최기간에 대회관계자 숙소활용은 물론,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랜드마크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개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특구조성을 추진해 왔다. 2032년까지 총13개지구 26.3㎢에 2조 6,71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시행자 8개사를 지정해서 1단계인 2018년까지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되도록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인허가 사전 스크린, 일괄처리 등 기간단축을 통해 사업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김지영 동계올림픽본부장은, “현재까지 확정된 민자사업 규모가 2조 6,410억원으로 올림픽이 아니면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에서는 올림픽 특구지역에 민간투자를 계속 유치해서 개발을 촉진하고,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특구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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